- 감상/리뷰/창작.
- 2009/03/26 23:22
나는 마을을 덮친 트롤들, 그 녹색의 야수들과 싸웠다. 그 때 죽었어야 했다. 불운하게도 아내는 나를 포기하지 못했다.
눈을 떴을 때, 지독한 굶주림이 나를 사로잡았다. 열병에 시달린 사흘 동안, 그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내 속도 시꺼멓게 타버렸다. 내 안에 생겨난 텅빈 무(無)의 공간은 탐욕스럽게 갈구했다. 먹을 것을.
아내가 애써 떠먹인 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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