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의 이름. RPG.

TRPG의 참가자 역할은 전통적으로 마스터, 플레이어란 명칭이 많이 쓰이지만, 시스템에 따라서 각각을 일컫는 명칭이 다른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플레이어보다는 마스터의 이름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RPG 룰의 지향성을 암시하는 목적도 있겠지요.



Dungeon Master (DM) : 예. 유명한 D&D 시리즈에서 마스터를 일컫는 공식 명칭. D&D 말고는 딱히 DM이라는 이름을 쓴 룰은 못 본 것 같네요.


Game Master (GM) : 가장 많이 쓰이는 명칭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이기도 하고요. 우리나라에선 아예 Game을 빼고 마스터라고도 많이 하는데, 외국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룰북에서 아예 Master 라고만 된 경우는 별로 못 본 것 같아요.


Storyteller (텔러) : 유명한 WOD에서 쓰는 명칭. WOD에서 플레이어를 뭐라고 했는지는 딱히 기억이 안나는군요(그냥 플레이어였나;). 플레이에서 스토리텔링을 중요시한다는 의미겠죠. (한편 좀 일방통행적인 느낌도 납니다)


Narrator (나레이터) : 역시 서사성을 중시하는 인디 RPG 쪽에서 많이 쓰는 명칭이던 것 같습니다. 당장 기억나는 건 [Faery's Tale]이고.. 다른 것도 제법 될 것 같네요. 왠지 서술에 대한 최종 권한을 연상하게 되는 느낌입니다.



그 외로는 널리 쓰이는 것은 잘 생각나지 않네요. [Call of Cthulhu]의 Keeper(키퍼) 나 [Paranoia]의 컴퓨터처럼 설정/세계관에서 유래한 이름들이 있는 듯 싶고... 하나 특이하게 생각나는 것은,


Game Moderator : 인디 RPG [Mortal Coil]에 등장하는 이름입니다. 약자는 똑같이 GM인데, 어감은 확 다르지요. (하지만 룰 자체는 별로였다는 ㅠ_ㅠ);



다른 분들도 마스터의 이름에 관해 재밌는 내용 아시면, 한번 이야기 나누면 좋겠습니다.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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