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008 샌디에고 할로윈 밤거리: 美덕후를 체험하다.

美덕후가 가장 무섭다(...)

작년 샌디에고에 학회 차 갔을 때, 마침 도착일이 할로윈이었더랬습니다. 숙소로 가는데 길거리에 온갖 분장을 한 사람들이 나와 있더라고요. 공포물 캐릭터만이 아니라 신화, SF, 영화, 게임 등 온갖 캐릭터가 총출동해 몇 블록 쯤 되는 중심가를 점거해버리더라고요. 정말 신나고 재밌었습니다. 진즉에 올렸어야 했는데, 암튼 그 때 사진들을 이제야 소개해봅니다. 

개봉 박두. 상상력의 한계는 끝이 없다!

by Asdee | 2008/08/30 16:30 | 당신 인생의 이야기. | 트랙백 | 덧글(1)

[만화] 홀리랜드 (모리 코지)

링크: http://www.readordie.net/107?category=11 (여기서 접하고 찾아보게 됐습니다^^);

밤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의 스트리트 파이트를 다루는 격투물 성장만화입니다. 주인공 카미시로 유우는 집단 따돌림으로 벼랑 끝까지 내몰렸다 길거리에서 자기 자리를 지켜나가기 위해 필사적인 사투를 벌여가게 됩니다. 단지 더이상 짓밟히지 않고 자기 자리를 지키기 위해 시작한 싸움이지만, 어느새 '불량배 사냥꾼'이란 명성을 얻으며 급속히 성장해나가게 되죠.

이 작품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상처와 고통에 몸부림치는 인물들인 것 같아요. 싸움을 거듭해나가면서도 그저 맹목적으로 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폭력에 도취되어가며 피해자와 가해자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에 괴로워한다든지, 한편 자신의 강함을 겨뤄 입증하고 대등해지고자 갈망한다든지 등장인물의 내면이 무척 가슴 저리게 다가옵니다.

동시에 격투물로서 싸움과 폭력을 다루는데 있어서도 훌륭하고요. 현실적인 길거리 싸움을 묘사할 뿐만 아니라, 폭력에 걸리는 무게도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 백미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주저없이 폭력을 휘두른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또한 한편 마음 먹고 휘두르는 폭력이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 등으로요. 현실 속에서 "폭력"이 갖는 무게를 새삼 다시 느끼게 됐달까요. RPG나 다른 대중문화 속에선 훨씬 쉽사리 타성적으로 다뤄온 면이 많았던 것 같아요.

아무튼 재미있게 읽었고 결말까지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현재 16권까지 나온 듯 한데, 18권으로 완결될 예정이라는 거 같아요.


평점: ★★★★ (4.0/5.0)

by Asdee | 2008/08/27 09:31 | 감상/리뷰: My Precious~ | 트랙백 | 덧글(2)

일본 큐슈로 가족 여행 다녀옵니다.

내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큐슈로 가족 여행 다녀옵니다. 동생이 작년에 일본에 워킹 홀리데이로 갔는데, 돌아오기 전에 같이 여행하자..는 거지요. 후쿠오카로 들어가서 벳푸 쪽으로 온천 관광을 하고, 아소산, 구마모토, 나가사키를 돌고 올 예정입니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아-.

by Asdee | 2008/08/18 21:31 | 당신 인생의 이야기.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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